동파 전화는 매년 첫 한파 다음 날 아침에 몰립니다. 그리고 대부분 같은 자리들입니다 — 미리 알았다면 막을 수 있었던 자리들.
얼기 쉬운 배관, 정해져 있습니다
- 외벽에 붙은 수도관·계량기함: 특히 북향 벽. 계량기함 안에 헌 옷·보온재를 채우는 것만으로 효과가 큽니다.
- 베란다·다용도실의 세탁기 수전: 난방이 안 되는 공간입니다. 장기 외출 시 잠그고 물을 빼 두세요.
- 단독·전원주택의 마당 매립관과 외부 수전: 내곡·방배의 단독주택, 세곡·마천 외곽의 주택은 부동전(동파 방지 수전) 설치 여부부터 확인하세요.
- 상가의 무난방 창고·화장실: 주말 내내 난방 없이 방치되는 공간이 월요일 아침 사고 지점이 됩니다.
한파 예보가 뜨면
- 취약 지점 수전을 가늘게 틀어 둡니다(온수 포함).
- 계량기함·노출 배관에 보온재를 보강합니다.
- 보일러는 외출 모드라도 끄지 않습니다 — 난방 배관 동파는 복구비가 가장 큰 유형입니다.
- 빈집·빈 점포는 물을 잠그고 배관 물을 빼 두는 게 최선입니다.
이미 얼었다면
물이 안 나온다고 무리하게 밸브를 반복 개폐하지 마세요. 언 관에 압력이 걸리면 터집니다. 그리고 동파의 진짜 무서움은 녹을 때 드러납니다 — 얼면서 생긴 균열로, 해동되는 오후에 물이 새기 시작합니다. 한파 뒤 며칠은 벽·천장 얼룩과 보일러 압력을 유심히 보세요.
매립 구간이 얼었거나 해동 후 누수가 의심되면 장비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어느 구간이 얼었는지 특정하고, 균열 여부를 압력으로 확인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도가 얼었는데 토치로 녹여도 되나요?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화재 위험이 크고, 급가열로 관이 터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헤어드라이어나 따뜻한 수건으로 서서히 녹이는 게 안전하고, 벽체 안·매립 구간이라면 장비 해동이 필요합니다.
한파 때 물을 틀어 놓으라는데 얼마나 틀어야 하나요?
연필심 굵기로 가늘게, 온수 쪽을 함께 틀어 두면 효과적입니다. 흐르는 물은 얼지 않는다는 원리라 가늘어도 충분합니다. 수도요금보다 동파 복구비가 훨씬 큽니다.